부산불꽃축제는 매년 가을 부산에서 열리는 대표적인 행사로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사랑받는 명소입니다. 올해로 19회를 맞이하는 부산불꽃축제는 더욱 화려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이 되는데요. 이번 블로그에서는 부산불꽃축제의 기본정보, 유료좌석 예매 방법 그리고 관람 명당장소에 대해 알아보겠다.
2024 제19회 부산불꽃축제 기본정보
일정 : 2024년 11월 9일 (토요일) 7시
장소 : 부산 광안리해수욕장, 동백섬, 이기대 일원
주최 : 부산광역시
주관 : (사)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
광안리해수욕장 주변 주차장
광안리해수욕장 주변으로 몇군데 공영주차장이 있지만, 평소에도 주차를 하기 쉽지 않은 곳이라 불꽃축제 당일에는 자차를 이용해서 방문을 하기보다는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방문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불꽃축제 교통대책 (업데이트 예정)
아직 제 19회 부산불꽃축제 교통대책이 나오지 않아서 제 18회 기준으로 알려드리겠습니다. 추후 19회 기준이 나오면 빠르게 업데이트 예정입니다.
ㅁ 도시철도 증편 운행 (운행간격 행사전‧후) : 6~8분 → 3~4.5분(2호선 기준)
○ (증편) 총240회 ▷ 1호선: 334회 → 384회, 2호선: 323회 → 385회, 3호선: 300회 → 388회, 4호선: 296회 → 336회
○ 운행시간 전 호선 25분 연장 ▷ 23:40⟶00:05 / 수영역 기준
- 막차시간 연장운행 : 사상역(00:17⟶00:41), 대저역(00:38⟶01:03)
○ 빈 열차 혼잡역 투입 ▷ 19회 / 행사 전후 승객 폭주 시
- 행사 전 (7회) : 덕천역, 연산역
- 행사 후(12회) : 수영역, 광안역
ㅁ 경전철 증편 운행 ( 운행간격(행사전‧후) : 8분 → 4~8분)
- (증편) 사상역·대저역 환승 증 16회(364회 → 380회)
- (막차시간 연장운행) 사상역(23:41⟶01:01), 대저역(23:55⟶01:15)
ㅁ 시내버스 증차·우회·단축
- (증차) 21개 노선 38대(398대 → 436대)
- (증차시간) 11.4.(토) 14:00∼행사 종료 시까지
※ 행사 당일 교통상황에 따라 노선별 배차 시간이 달라질 수 있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유료좌석예매정보
9월 22일 기준으로 그린존, 블루존 R석, S석의 좌석이 예매가 가능하니, 불꽃축제관람 예정이신 분들이라면 편하게 티켓을 구매해서 방문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습니다. 티켓구매는 yes24에서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명당장소
▶ 광안리해수욕장
불꽃놀이가 가장 가까이에서 보이는 곳으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 명소입니다. 해변에서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습니다.
▶ 황령산봉수대
광안대교와 광안리해변이 정면으로 한눈에 들어오는 곳이 황령산! 드라이브 장소로 유명한 곳으로 해운대·연산동·서면·동래까지 부산의 야경을 한눈에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찻길이 잘 정비되어 있어 찾아가기도 쉽습니다.
▶ 장산
마린시티의 마천루와 광안대교, 도심의 불빛을 모두 사진에 담고 싶다면 해운대 장산을 추천드립니다. 광안대교와 화려한 불꽃, 부산야경을 한번에 담을 수 있는 곳이지만 차로가 없어 장산을 걸어 올라가야 하는 것이 단점이 있습니다.
▶ 마린시티
광안대교를 가까이서 볼 수 있는 마린시티, 민락동부터 광안리해변까지 골고루 볼 수 있고, 교통이 편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찾는 장소이지만 그래도 광안리해수욕장보다는 인파가 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미포
해운대해수욕장은 동백섬에 가려 광안대교와 불꽃축제가 잘 보이지 않습니다. 미포에서는 광안대교-마린시티-해운대까지 야경 3종 세트를 한번에 볼 수 있습니다. 불꽃축제 즐기고, 달맞이 언덕 느긋하게 돌고 오면 차 막힐 걱정도 없습니다.
▶ 이기대공원
광안대교와 부산의 야경을 가장 넓게 볼 수 있는 곳 이기대. 해안산책로를 걸으며 보는 불꽃축제는 로맨틱합니다. 광안리의 불꽃과 광안대교, 멀리 마린시티와 해운대까지 입체적으로 펼쳐집니다.
※ 위 불꽃축제 사진은 (사)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 홈페이지 사진갤러리에서 가져왔습니다.
불꽃축제 소소한 관람 TIP.
야외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야하기 때문에 편안한 복장과 신발 착용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11월 초의 부산 밤바다는 생각보다 쌀쌀한 편이라 가벼운 외투나 무릎담요를 챙기고, 너무 큰 돗자리 보다는 다이소에서 파는 1인용 돗자리를 챙기는 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좋은 좌석을 확보하기 위해 이른 시간부터 방문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장시간 대기를 할 수 있으니 간단한 간식과 음료를 챙겨서 미리 화장실을 다녀온 후 자리를 잡으시길 추천드립니다!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시간대에는 화장실을 갔다가 자리에 다시는 못 갈 가능성이 매우 높거든요.
부산에 거주하면서 딱 2번 불꽃축제에 다녀왔었는데 생각보다 인원이 너무 많아서 자의로 걷는 것보다는 타의에 의해서 걷게 되더라구요. 그만큼 사람이 많은 곳이니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에 유의하며 즐거운 관람이 되시길 바랍니다!